당진형 주민자치 현장을 가다 24 채운동 한성아파트
사람냄새 나는 정겨운 아파트

푸른 아파트·꽃이 있는 아파트 만들기 활동
당진지속협과 협약 맺어 환경보호 실천
김예나l승인2017.11.29 11:07l(11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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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아파트 어울림한마당이 지난 18일 주차장과 놀이터 일원에서 열렸다.

채운동에 위치한 한성아파트는 1992년 9월에 준공된 아파트로, 당진에 세워진 두 번째 아파트다. 101동부터 104동까지 총 4개의 동이 있으며, 298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라인 대표 모여 정기회의
한성아파트는 총 11명의 입주자대표들이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모여,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회의를 열고 있다. 더불어 아파트 행사 등 중대한 사안이 있을 때는 수시로 만나 의견을 모으고 있다.

현재 한성아파트의 경우 주민들의 불편함을 구체적으로 알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세대가 사는 101동을 제외한 3개의 동에서는 라인별로 대표를 선정했다. 이준섭 입주자대표회장은 “한 동에 대표 한 명을 선출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라인별로 대표를 선정하면 크고 작은 주민들의 불편을 자세히 알 수 있다”며 “입주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11명의 이주자대표들이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입주자대표 뿐만 아니라 한성아파트 관리를 맡고 있는 직원 9명이 자신의 집처럼 아파트를 위해 불철주야 일하고 있다”며 “특히 겨울에 눈이 내리면 입주자들의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 눈을 치우는 등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람냄새 나는 아파트
한성아파트는 아름다운 아파트, 사람냄새가 나는 아파트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입주자대표 및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한성아파트는 당진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연환)와 연계해 각 가정의 베란다에 상추와 쑥갓 등 채소를 키우는 활동인 ‘푸른 아파트 만들기 사업’과 아파트 주변에 개나리와 국화를 심는 ‘꽃이 있는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협의회장 이인수)와 협약을 맺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의 전등과 가로등을 모두 LED등으로 교체하고, 천연재료로 직접 세재를 만드는 활동도 진행해왔다.

주민화합 위한 어울림한마당
한성아파트는 올해 당진시 주민자치 사업인 아파트공동체 어울림사업에 선정돼, 지난 18일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어린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한성아파트 입주자들이 모여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즐기며, 직접 음식을 만들어 나눠 먹었다. 또한 푸짐한 선물을 나누면서 주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준섭 입주자대표회장은 “과거 전통적인 마을과 달리 아파트가 생기면서 사회가 삭막해졌다”며 “이웃들이 함께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보도합니다.

미니인터뷰 이준섭 입주자대표회장

“입주자 불편 없도록 더욱 힘쓸 것”

“한성아파트가 아름답고 사람냄새가 나는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입주자 모두 아파트 운영에 100% 만족하기란 어려운 일이겠지만, 미흡한 부분이 있어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입주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입주자대표들이 더욱 힘을 모으겠습니다.”
 

 

 


김예나  yena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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