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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 입력 2017.11.29 18:08
  • 호수 1183

[축사] 이종윤 당진시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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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든든한 벗 ‘당진시대’

당진시대 창간 24주년을 17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시민의 든든한 벗이자, 이웃으로 높은 곳은 감시와 견제를, 낮은 곳은 따뜻함과 공감의 진정한 언론의 모습으로 남아주시길 기대해마지 않습니다.

언론은 시대마다 그 모습을 달리 했지만, 변치 않는 언론의 중요한 원칙은 권력과 부를 견제, 감시하여 사회가 부패하지 않게 하며, 힘없고 가난한 자의 어려움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하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지역에서 지역언론의 역할과 위상은 그 지역의 발전과 성숙도를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최근 신문과 방송의 장벽이 허물어지는 등 언론에 대한 사회적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자의적·타의적으로 변화와 개혁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당진시대는 지난 24년간 주변 환경에 흔들림 없이 시민의 삶을 생생하게 조명하며 시민권익을 대변하여 왔고, 명확한 의견과 다양한 소재, 허심탄회한 의사표현으로 시민의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이처럼 지역 언론 본연의 사회적 역할에 충실하며 내실을 다져왔기에,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역언론이라는 한계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리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언론은 사회적 공기와 흉기라는 양면의 날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자유와 책임의 조화로움 속에 정론직필을 지향하는 당진시대가 지역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이끄는 사회적 공기로써 앞날에 더 큰 성장과 발전을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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