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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의 만남] 서울보증보험 당진점 하상준 대표
“파헤치는 기사, 독자들이 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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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즐겨해 당진군생활체육협회장 역임
“많은 시민들의 삶을 다뤄주길”

“당진군생활체육협회장으로 활동할 당시 일주일에 3번, 30분 씩 운동하는 ‘스포츠 7330캠페인’을 진행했어요. 그 때 당진시대 덕분에 시민들에게 많이 알려져 운동이 활성화 됐죠. 이처럼 체육을 비롯해 문화 등 시민들이 평소에 알기 어려운 것을 신문에서 다뤄 확산시켰으면 해요. 지역언론은 정말 필요한 존재죠.”

고대면 슬항리 출신인 하 대표는 초등학교 때부터 축구공과 함께 운동을 누비다 고등학교 때는 대전에서 축구선수로 활동했다. 하지만 허리를 다쳐 선수 활동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고 직장을 다니다 이후 스무살 끝 무렵 고향인 당진을 찾았다.

당진에 오자마자 조기축구회와 각종 체육단체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후 당진군생활체육협회를 비롯해 당진군축구연합회와 충남축구연합회, 충남풋살연합회에서 회장까지 역임했다.

당진군생활체육협회장을 10년 가까이 맡으면서 종목별 연합회를 30여 개까지 늘렸으며 2006년에는 당진에서 처음 충남생활체육축전을 개최키도 했다. 당시 체육관 및 체육 시설 등이 막 들어서기 시작했다고. 하 대표는 “임기를 마치기 직전에 클리이밍장이 들어설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남산공원에서 열악하게 연습하는 동호인들을 보고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국가는 국민들이 운동할 수 있도록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월드컵 당시인 2002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경기장에서 정몽준 전 대한축구협회장과 만나기도 했고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을 순회하며 월드컵을 홍보하고 다양한 나라의 체육 동호인과 만나 정보를 교류하기도 했단다. 하 대표는 “그때는 9개에 이르는 단체에 소속돼 활동하며 정말 바쁘게 지냈다”고 말했다.

한편 하 대표는 당진시대와의 인연이 깊다. 처음 당진시대가 창간할 당시부터 구독을 시작했으며 초창기 주주로 함께 해 왔다. 많은 활동을 할 당시에는 당진시대를 통해 보도가 많이 되기도 했다고. 그는 “바빠서 취재에 응하지 못할 때도 많았다”며 “당진시대에 내 옛 모습이 많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많은 시민들의 삶을 담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민들이 알기 어려운 것을 당진시대가 파헤쳐 보도하는 것을 항상 좋게 보고 있어요. 앞으로도 가려져 있는 것 그리고 지역의 어려운 이들의 삶을 많이 다뤄주세요.”

한편 하 대표는 당진군생활체육회장의 임기를 끝으로 현재는 본업인 서울보증보험 당진지점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그는 “기업과 개인의 신용 활동을 돕는 서울보증보험 일에 충실하며 여가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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