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영 바르게살기운동 당진시협의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강 회장은 지난달 8일 대구에서 열린 ‘2017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서, 그동안 바르게살기운동을 통해 국가 및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강 회장은 1989년 바르게살기운동 당진시협의회 회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당진읍위원회 총무, 당진읍위원장을 거쳐 당진시협의회장을 9년 동안 맡아왔다.
강우영 회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에 대해 “내가 잘해서 받은 상이 아니라 회원들이 추우나 더우나 항상 각종 사업과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고생해 받은 상”이라며 “이 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가정에서, 사회에서 언제나 바르게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분한 상을 받고 나서 그만큼 사회에 공헌하며 살았는지 스스로 삶을 되돌아보게 됐다”며 “산업화의 물결 속에 윤리와 도덕은 땅에 떨어지고, 효 사상은 사라진 황금만능주의 시대에 기성세대가 팔을 걷어붙여 후손들에게 바로 선 사회를 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