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중학교(교장 조성춘)가 제1회 충남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4일 공주대학교 새백년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A팀 김윤상, 윤준영, 이현일, 최용훈 학생이 금상을 B팀 천혜림, 이세민, 장아영, 한민희 학생이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지난해 세종시에서 열린 전국 중·고등학생 심폐소생술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으며 이후 대상을 목표로 하교 시간 이후에도 학교에 남아 대회 준비를 이어왔다.
이진경 지도교사는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학생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 학생들의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호서중은 같은 대회서 재작년 금상,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역시 전국 중·고등학생 심폐소생술 대회에 출전권을 획득해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