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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17.12.03 19:52
  • 호수 1185

추억 담긴 야외스케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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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인회

▲ 지난달 29일 다원갤러리에서 모인 학동인회 회원작가들

학동인회(회장 이상옥) 회원들이 7개월 간 함께 야외스케치한 작품을 모아 오는 5일까지 다원갤러리에서 ‘어느 좋은 날 展’을 개최한다.

학동인회는 그동안 매월 1회 야외스케치를 실시했다. 여름에는 미소연도예공방을 찾아 도자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상옥 회장은 “항상 실내에서 그림을 그리다, 인상파 화가처럼 야외에 나가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며 “야외스케치를 통해 그림을 그리면서 휴식을 취하고, 풍경을 보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야외스케치를 진행할 것”이라며 “회원작가들이 계속해서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작가 한 마디>

홍현경: 학동인회 야외스케치는 내게 힐링이 됐다. 그림을 그리는 것 자체도 힐링이 되지만, 좋은 풍경을 화폭에 담을 수 있어 좋았다.

김준섭: 기분전환이 됐다. 자연이 새롭게 보이고, 무엇보다 함께한 학동인들이 좋았다.

구본창: 사람들을 만나 어울리는 것이 좋아 야외스케치에 함께했다. 좋은 추억을 많이 쌓은 것 같다.

한흥복: 주말에 야외스케치가 진행됐던 터라, 가족과 함께 참여했다. 작가님들이 이해해줘서 감사하다. 또한 야외스케치를 학동인들과 함께한 것만으로도 감성이 충만해졌다.

장애경: 야외스케치에 빠짐 없이 참석했다. 야외스케치 활동에서는 현장에서 작품을 완성하는데,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 호기심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받곤 하지만 이젠 이러한 상황조차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조인숙: 풍경도 아름답고, 그림 그리는 학동인의 모습 또한 아름답게 느껴졌다. 하나의 시 같았다.

김용남: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야외스케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 야외스케치를 다녀오면 마음 속에 함께한 순간들이 담겨져 있다. 학동인들이 모두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 걸 보면서, 나도 더욱 작품활동에 열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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