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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기본계획에 시민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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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에너지시민참여단 구성 계획
시민들 목소리 듣고 정책에 반영키로

당진시가 2018년 3월 수립을 목표로 추진 중인 지역에너지 기본계획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기로 했다.

당진시는 지난달 22일 지역에너지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선진국과 중앙정부, 지방정부의 에너지 계획 수립현황을 살펴보고 당진시의 에너지 수급 현황 및 전망과 주요 수급전망 시나리오 구성안, 그리고 에너지 시민거버넌스 구성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당진시는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이달 중 당진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에너지 시민거버넌스(에너지시민참여단) 구성을 시작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담아 지역의 에너지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에너지시민참여단이 제안하는 아이디어와 사업들은 지역에너지 기본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지역에너지 기본계획은 대기환경 개선과 에너지 수급체계의 전환, 상향식 에너지계획 수립, 에너지 분권화 등 다양한 당면과제를 해결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에너지 계획 수립으로 에너지 생산도시로의 위상을 정립하고 에너지 전환 선도 도시로서 국가에너지 정책의 전환점을 제시할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담아내 사람 중심의 에너지 정책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동서발전과 GS EPS, 현대그린파워 등 지역 내 3개 발전사에서 생산하는 발전량이 930만kW(2017년 기준)에 달해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생산도시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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