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패밀리비전타워 문제 시민과 소통해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기재·양기림 “패밀리비전타워, 무엇으로 사용되냐?”
자치행정국 “정책 추진 과정에 오류 있었다”

패밀리비전타워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해 김기재·양기림 의원이 질의했다.

어린이집 및 가족·공동체의 육아기능을 종합적으로 보완, 지원하는 기반시설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당진시에서는 패밀리비전타워 건립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사업이 지지부진한 채 여러 차례 담당실과가 이관되며 애물단지로 전락한 실정이다. 지금은 여성가족과에서 사업 추진하고 있다.

현재 패밀리비전타워는 구 군청사 패밀리비전타워 용역과제 심사에서 보류판정을 받은 상태다. 여성가족과에서는 행정절차 이행 및 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패밀리비전타워의 목적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 시정질문 당시 당진시가 패밀리비전타워와 가족문화센터를 연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던 가운데, 이를 두고 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했다.

양기림 의원은 “패밀리비전타워와 가족문화센터를 연계할 생각은 없냐고 의원들이 물었을 때 당진시장은 그럴 일 없다고 답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함께 연계 추진하는 것으로 사업방향을 선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시는 패밀리비전타워 용도와 활용방안에 대해 의원들은 물론 시민들과 소통이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김기재 의원 역시 “패밀리비전타워와 가족문화센터의 역할이 어떻게 구분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덕주 자치행정국장은 “정책의 일관성이 있어야 하는 것은 맞다”며 “하지만 패밀리비전타워의 경우 정책 추진 과정에서 오류가 있어 부득히 두 가지 사업을 연계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시의회는 물론 시민들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