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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맞은 재경당진시향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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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차 정기총회 열고 화합 다져
“고향 발전 위해 늘 함께 하겠다”

재경당진시향우회(회장 문헌일, 이하 향우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향우회는 지난 12일 서울 구로동에서 제60차 정기총회를 열고 올 한 해를 결산하며 향우들 간의 친목을 다졌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서울에서 살고 있는 당진 출신 출향인들은 물론, 지역 인사들도 참석해 향우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헌일 향우회장은 최형일 명예회장과 조성명 전 당진향우장학회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김영수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가 박상호 자문위원과 심영보 송악읍민회장, 김경태 당진산악회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향우회원의 자녀 및 손자녀 중 우수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날 충청장학문화재단에서는 2명의 고등학생에게, 당진향우장학회에서는 8명의 대학생과 4명의 고등학생에게 각각 장학금을 전달했다. 

더불어 결산 및 감사보고와 함께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도 진행됐다. 이날 향우회에서는 박충규 감사가 개인사정으로 사임함에 따라 공석인 감사를 선임하고, 향우회 명칭을 재경당진향우회에서 ‘재경당진시향우회’로 변경하는 안을 의결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재경당진시향우회 창립 60주년을 축하하며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축하케이크를 잘랐다. 이어 만찬을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미니인터뷰 문헌일 회장

“성장·발전하는 고향 자랑스러워”

“자신이 태어나 자란 곳, 고향을 잊지 않고 늘 그리운 것은 당연한 이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우가 죽을 때 자기가 살던 굴로 머리를 향한다는 수구초심(首丘初心)이라는 말처럼, 사람은 반드시 자신의 근본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문헌일 회장은 재경당진시향우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향우회는 물론 고향 당진의 발전상을 되돌아보면서 감회를 전했다. 문 회장은 “당진은 꾸준히 성장하며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나날이 발전해 가고 있다”면서 “인구와 경제성장 뿐만 아니라 명품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고향의 모습이 정말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애향정신을 실천하며 조화와 균형을 갖춘 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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