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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대덕동 힐링플라워
꽃과 화분으로 마음에 힐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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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미 대표

꽃과 화분으로 마을에 힐링을 주는 ‘힐링플라워’가 지난달 대덕동에 문을 열었다.
힐링플라워에서는 다양한 꽃과 화분들이 마련돼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도, 선물을 받는 사람에게도 설렘과 기쁨을 주고 있다.

힐링플라워를 운영하는 이해미 대표는 아산 출신으로 지난해 11월 결혼하면서 당진을 찾았다. 아산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했던 그는 꽃에 관심이 많아 취미로 꽃을 배우다 결혼과 함께 당진에 오면서 플로리스트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됐다.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은 매우 보람된 일이긴 하지만,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 직업이기도 해요. 그럴 때마다 꽃을 배우면서 힐링을 느꼈어요. 저처럼 많은 사람들이 꽃을 통해 마음이 치유되고, 기쁨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그는 사회복지사로 일할 때에도 재능을 살려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곳에서도 플라워레슨을 통해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고 싶다고. 이해미 대표는 “당진에는 저처럼 남편의 직장 때문에 타 지역에서 온 젊은 여성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플라워레슨을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양재동화훼공판장 뿐만 아니라 배방화훼단지 등에서 신선하고 예쁜 꽃과 화분을 공수해 오고 있다. 특히 한 가지 종류의 화분을 여러 개 구입하는 게 아니라, 가장 예쁜 화분 하나씩만 들여오고 있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보지 못하는 독특한 화분들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힐링플라워 내부도 꽃과 화분으로 꽉 채우지 않고, 마치 갤러리에 작품을 전시하듯 진열해 각각이 가진 아름다움을 잘 관찰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인위적이고 정형화된 것보다는 자연스럽고 여유 있는 것을 추구하는 이해미 대표의 마음이 힐링플라워에 그대로 묻어나고 있다.

“힐링플라워를 따뜻한 곳으로 만들고 싶어요. 부담 없이 들르셔서 차 한 잔 마시면서 꽃과 화분을 구경하고, 쉼을 얻어가는 공간이 됐으면 합니다.”

■문의: 354-7112
■위치: 대덕1로 1길 20-3(대덕동, 우리콩손두부 맞은편)
■가격: 꽃다발 3만5000원, 5만원, 7만원 / 꽃바구니 5만원, 10만원 등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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