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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18.01.02 12:28
  • 호수 1189

태평무로 선보인 한국인의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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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준류강선영춤보존회·한천희松무용단

▲ 지난달 28일 한성준-강선영으로 이어지는 ‘전통춤, 맥(脈)’ 공연이 진행됐다.

한성준-강선영으로 이어지는 ‘전통춤, 맥(脈)’이 지난달 28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한성준류강선영춤보존회(회장 이화숙)가 주최하고 한천희松무용단(단장 한천희)이 주관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태평무 △경기검무 △즉흥무 △미얄할미 △장고춤 △부채춤 △산조춤 애상 △아리랑 △판 굿 △삼고무 등을 선보였다.

한천희 단장은 “이번 공연은 충남 지역의 한성준 선생과 그의 제자이며 나의 스승인 강선영 회장의 작품을 비롯해 태평무 이수자, 전수자들이 한 마음으로 마련한 무대”라며 “우리의 춤은 한국인의 우아한 멋과 아름다움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전통예술의 한 분야이자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춤의 지역활성화는 물론 세계화를 조망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공연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당진시민들에게 우리 춤의 정취와 멋이 그대로 전달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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