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신의 강영희 서양화가가 순성미술관(관장 이병수)에서 오는 14일까지 개인전을 선보인다.
지난달 26일 막을 올린 이번 전시에서는 강 서양화가가 평화와 행복의 의미를 담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강 서양화가는 전시된 작품 중 <cosmic energy>를 특별히 꼽아 소개했다. 강 서양화가는 “이 작품은 인간의 에너지와 우주의 에너지를 단순화해 표현한 것”이라며 “인간의 에너지가 순환돼 우주의 에너지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우주의 에너지는 평화를 의미하기 때문에 이 작품을 감상하면 마음의 평화가 느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 서양화가는 건국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6년간 독일 유학길에 올라 아크릴화와 초상화를 공부했다. 이후 지난 2015년 국내로 귀국해 Gallery1898, 정수화랑, 한가람아트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