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안임숙)가 2018 당진시 여성계 신년회를 지난 9일 개최했다.
여성계 신년회는 송악농협 연회홀에서 열린 가운데, 행사에 앞서 식전 공연으로 바리톤 박근식, 메조소프라노 한미경 씨의 <지금 이 순간>, <내나라 내겨레> 합창을 선보였다. 이어 2018년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축하하고자 다원 김용남 작가의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또한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 손충희 부회장의 여성헌장 낭독과 함께 여성단체협의회와 한국부인회 당진지회(회장 김종선)가 로하드증후군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해 각 100만 원 씩 모금한 것을 당진시에 전달했다. 이어 축하 떡 절단과 건배 제의가 진행됐으며 함께 오찬을 즐기며 신년을 축하했다.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 안임숙 회장은 “당진시의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축하하며 어렵게 재지정된 여성친화도시가 당진시에서 아름답게 꽃 피우기 위해서는 여성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여성이 같은 꿈을 꾸면 현실이 되고 모이면 힘이 되며, 같은 생각의 공유가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여성이 있어 행복한 당진시가 되고 여성들이 하나의 꿈을 꾸는 2018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