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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루조공법인 전국 최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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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지원센터 친환경 급식 공급 최고점 획득
계약재배부터 전처리·유통까지 체계적 시스템

당진시학교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당진시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이부원, 이하 해나루조공법인)이 전국 최고의 학교급식 식자재 납품 기관으로 인정받는 평가 결과가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특별시 농수산식품공사가 서울 지역 학교급식에 납품하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해나루조공법인은 총점 95.9점을 획득해 최고의 친환경농산물 공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11개 기관·단체가 서울시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해나루조공법인은 △식재료 공급 △안전성 △업무수행 △위생관리 △고객만족도 등 평가지표에서 높이 평가받아 유일하게 S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기존 배정물량보다 최대 10%까지 해나루조공법으로부터 공급받는 물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농협식품연구원이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하는 전문농협 5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푸드닥터 사업 점검 및 평가에서도 해나루조공법인은 상반기에는 97점, 하반기에는 99점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푸드닥터 사업 점검에서는 △서류관리부터 △작업장 관리 △원부자재 및 제품관리 △품질보증 △보관 및 운송 △위생관리 △공정관리 △용수관리 등에 대한 60여 가지 세부평가에서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지난 2011년 해나루조공법인이 설립된 이후 매년 1등급 평가를 받고 있다.

해나루조공법인이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을 수 있던 것은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농산물 생산부터 세척 등 전처리 과정과 진공포장, 그리고 각 학교에 신선한 상태로 배송하는 것까지 모두 이곳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특히 해나루조공법인은 세부적인 기준에 따라 꼼꼼하게 농산물을 관리하고, 유통함으로써 당진지역 모든 학교와 800여 개의 서울지역 학교, 기업체 구내식당, 요양원, 가공식품 제조기업 등으로 농산물을 유통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당진시학교급식지원센터 수탁운영 문제를 두고 논란이 일면서 올해부터 행정주도형으로 운영방식이 바뀐 상태다. 이부원 대표이사는 “해나루조공법인이 설립된 이후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찾아올 뿐만 아니라 전국 최고의 시설과 체계적인 식재료 취급·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대외적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지만, 오히려 지역사회 내부에서는 직원들의 피나는 노력과 성과가 평가절하 되고 있어 무척 안타깝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일해온 직원들에게 위로와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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