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인협회(회장 홍윤표)에 소속돼 현대시 창작 활동에 주력하는 심장섭 시인이 지난 13일 한국공무원문인협회(회장 하순명)에서 개최한 제14회 공무원문학상을 수상했다.
심 시인은 2004년 문단에 등단해 현재까지 14년 간 꾸준히 창작활동을 해왔으며 정미우체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심 시인은 지난 2015년 12월에 당진문화재단으로부터 올해의 문학인으로 선정돼 시집 <건드리지 않아도 눈물이 난다> 발간하면서 그 공로가 인정돼 올해 공무원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심 시인은 “뜻 깊고 영광스러운 공무원문학상을 수상하게 돼 가슴 벅차다”며 “앞으로 문학에 대해 치열하게 사유하며 더 나은 시인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 시인은 현재 국제PEN, (사)한국문인협회당진지부 회원으로 소속돼있으며, 2013년에 허균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공무원문학상은 10년 이상 문단경력자로 2년 이내 공무원 저서를 출간한 작품집을 심사 대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