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란 김명순 서양화가가 순성미술관(관장 이병수)에서 오는 31일까지 전시를 선보인다.
지난 17일 막을 올린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가 캔버스에 유화물감을 사용해 불교적 세계관을 담아낸 작품 2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윤회사상과 구도에 대한 깨달음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한편 김 작가는 추계예술대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한일미술교류전, 나루갤러리 이인전, 공주시 문화예술촌 갤러리 개인전 등 다수의 전시전을 열었다. 지난해 7월부터 공주문화예술촌 2기 입주작가로 활동해 교류전, 기획전,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오픈 스튜디오 등 다채로운 활동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