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해나루쌀 10t이 호주 시드니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 16일 우강농협 RPC에서 무사고 항해와 현지에서의 인기판매를 기원하는 상차식과 함께, 당진 해나루쌀이 호주 시드니로 수출됐다.
지난해 해나루쌀은 호주, 뉴질랜드, 아랍에미리트, 몽골, 태국 등으로 약 123t이 수출됐으며, 이에 따른 판매액은 약 2억1220만 원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10월 뉴질랜드로 수출된 해나루쌀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와 송악농협, 해나루쌀통합RPC가 협력해 송악읍 고대리 일원에 약 50여㏊ 규모로 조성한 수출쌀시범단지에서 전량 생산됐다.
농업정책과는 “몽골과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의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당진쌀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이미 품질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수출 뿐만 아니라 국내 소비 촉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