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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과 예산 148억 증가
[당진시 주요 실과별 예산 분석 2]
농업정책과/당진시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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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당진시 본예산이 7274억4033만 원으로 확정된 가운데, 올해 농업정책과 예산은 705억5976만1000원이 책정됐다. 청년농업인을 위한 지원과 벼 이외 타작물로 전환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한 지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의 올해 예산은 99억4498만1000원으로, 식물생태학습원 등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사업이 줄어 지난해에 비해 약 14억 원이 감소했다. 농업인에 대한 지원사업 예산은 크게 변동된 것은 없다.
 

농업정책과

농업정책과의 예산은 지난해 557억616만8000원에서 148억535만3000원이 증액된 705억5976만1000원으로 책정됐다.

대부분의 예산이 증가한 가운데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 △지역농식품소비활성화체계구축 예산이 각각 72억1502만3000원, 84억8966만2000원 증가했다. 또한 고품질삼광벼장려금의 경우 지난해보다 15억7900만 원이 증액된 30억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삼광벼 재배 농가에 대해 재현율 82% 이상의 고품질쌀을 생산할 경우 ㎏당 직불금을 지원함으로써 해나루쌀의 고품질화를 달성하고, 삼광벼 재배농가의 농가소득을 보전해주기 위한 시책사업이다. 지난 15일에는 지역 농협에 수매한 5228 농가에 농협과 계약재배한 물량 외 비계약 물량까지 포함해, ㎏당 80원 씩 삼광벼장려금을 지원했다. 반면 △농업인 복지향상 지원 △농업인자녀 학자금지원 △고품질벼생산지원 예산은 각각 2억6856만 원, 8768만 원, 4억7325만 원이 줄었다.

한편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청년농업인영농조기정착맞춤형 지원 △밭작물 1지역1품목 육성지원 △시설채소 고품질 생산시설 확충 △당진쌀 특화사업 △농산물산지유통시설(APC) 건립 등이 포함됐다.

당진시 농업정책과 우희상 과장은 “올해 청년농업인을 위한 사업과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등의 예산이 증가했다”며 “타작물 재배 전환을 장려하고 사업 활성화를 위해 벼 이외 타작물로 전환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밭작물 재배에 필요한 관정개발비와 기반 조성비, 밭작물 재배용 농기계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이 감소하면서 수요가 줄어들어 농업인 복지향상 지원과 농업인자녀 학자금 지원 예산이 삭감됐다”며 “대신 여성농업인을 위한 바우처 사업과 농업인 마을공동 급식지원 등에 예산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13억5829민6000원에서 14억1331만5000원이 줄어든 99억4498만1000원 이 올해 예산으로 책정됐다.

올해 예산은 크게 △농촌 지도기반 조성 및 농촌사회 개발에 39억3902만5000원 △농업기술 보급에 35억2264만 원 △친환경농업 기술보급에 35억2264만 원이 세워졌다. 세부적으로 △농업인교육 및 학습단체 육성 △재해대응 기술지원(식량작물) △축산물 품질 고급화와 안전성향상 기술보급(축산기술) △친환경농업 육성 △도시농업 활성화 등의 예산이 지난해 비해 다소 증가했다. 특히 학습단체 육성으로는 97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가운데, 농촌지도자와 품목별연구회, 4-H회의 예산이 포함돼 있다.

또한 농촌여성 능력개발에 지난해 보다 4000만 원이 높은 6120만 원이, 농식품 소득화에 지난해보다 7000만 원이 높은 9000만 원이 세워졌다.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에도 약 2억 원의 예산이 증가했다. 하지만 농심체험 한마당 행사와 국화전시회는 각각 680만 원과 2180만 원의 예산이 삭감됐다. 더불어 △농기계 활용 지원 △양돈 및 양계 생산성 향상 시범사업 △채소, 화훼 기술보급 등이 각각 4억1914만7000원, 1억3850만 원, 2억4059만 원이 감소했다.

한편 신규사업으로는 △농촌 활용 융복합화 △귀농창업활성화 지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등이 포함됐다. 청년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추진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의 경우, 정부정책으로 올해부터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당진의 경우, 6명의 청년농업인을 선정해 사업이 이뤄진다.

류영환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재배가 잘 되는 작물들도 기후와 상황에 따라 재배가 어려워 질 수 있다”며 “다양한 작물을 육성해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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