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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붕·오성환 중 누가 선택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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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당진시장 후보 단일화 추진
다음달 6일 토론회 열고 후보자 검증

자유한국당 당진시당원협의회(위원장 김동완, 이하 당진당협)가 추진하는 당진시장 후보 단일화에 김석붕 전 청와대 문화체육비서관과 오성환 전 당진시 경제산업국장이 참여한다.

당진당협은 1월 26일부터 28일까지 후보 간 협의·조정 기간을 갖고, 오는 30일에는 각 후보별 조정시간을 마련키로 했다. 이어 2월 1일에는 조정결과를 논의하면서 후보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본격적인 후보 자격심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2월 6일에는 전체 당원들과 함께 각종 의혹에 대해 소명기회를 부여하며, 후보자의 비전과 의지를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당진당협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자격심사의 주요 논의사안 가운데, 김석붕 전 비서관의 경우 지난 2016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음 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언했던 것에 대해 내부적으로 문제제기가 일고 있고, 오성환 전 국장은 당진시 공무원으로 재직 당시 금품수수 문제로 징계를 받았던 일이 지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 당진시장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는 후보자 토론회를 통해 소명의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당진시장 단일후보로 적합한 인물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3일 단일화 추진을 위한 2차 전체회의에서는 여론조사 항목 등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다음 회의에서 여론조사 시행규칙안을 최종 확정 짓기로 했다. 또한 후보자 검증을 위한 토론회의 구체적인 방법도 이날 논의할 예정이다.

김석붕 전 비서관과 오성환 전 국장은 단일화 후보 자격심사에서 결격사유가 있는 경우 탈락된다는 데 동의하며, 후보 상호간 협의·조정에 성실히 임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협의·조정이 결렬되면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이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밝혔다. 만약 결과에 불복할 경우에는 해당행위로 출당된다는 것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각서에 서명했다.

한편 당진시대 제1192호 <한국당 단일화 추진 급물살> 기사에서 “당외인사로 거론돼 온 정용선 전 청장의 경우 등록문의는 있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단일화 후보로 등록을 하지 않았다”고 전한 김동완 당진당협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정용선 전 청장은 “후보 등록에 대해 누구한테 문의했다는 것이냐”며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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