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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맨 시장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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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이철수, 당진시장 출마 선언
“빠른 민원처리 위한 ‘일사천리과’ 신설”

▲ 국민의당 이철수 전 당진군의원이 당진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국민의당 이철수 전 당진군의원이 6.13 지방선거에서 당진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을 공식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5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일즈맨 시장’이 되겠다”며 당진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당진시민이라면 현재와 미래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지 않고 ‘기회’가 풍부한 이 땅에 살아가야 한다”며 “당진을 가장 잘 알고, 시민이 필요로 하는 욕구를 가장 잘 듣고, 문제의 답안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당진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전 의원은 유력한 경쟁상대인 김홍장 당진시장을 향해 작심한 듯 “예산이 8000억 원에 이르지만 스케이트장이 없어 어린이들의 마음조차 달래지 못하는 게 당진시의 현실”이라며 “이는 시민들의 애끓는 소리를 듣지 못하고 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하는 리더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기업유치를 위해 직접 찾아다니며 현장중심의 마케팅을 펼치는 ‘세일즈맨 시장’이 되겠다”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투자유치 및 고용창출 활성화(기업유치를 통한 고용창출 및 전원주택단지 개발·도시개발사업 등으로 건설경기 활성화) △비현실적이거나 개발을 막는 규제 해소(규제 최소화 및 빠른 민원처리 해소를 위한 일사천리과 신설) △교육1번지 당진 건설(교육시설 확충 및 전 학교에 공기청정기 설치, 서울·인천 지역에 당진학사 신축) △풍요로운 농·축·수산 도시 구현(직거래 장터 마련, 친환경 축사 개선, 농촌 난방비 지원 및 태양열 활용) △관광도시 당진 건설(해안관광지 맞춤형 숙박시설 확충 및 해양관광 실크로드 조성) 등 5대 공약을 발표했다.  
 

>> 일문일답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에 대한 입장은?
전적으로 통합에 찬성한다. 나름대로 어려움은 있지만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을 통해 국민 다수가 선호하는 개혁보수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다.

국민의당 내에 당진시장 후보 경선 도전자는 없나?
누구든 경선에 참여했으면 좋겠다. 경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당의 인지도와 지지율도 오를 것이다. 지역현안과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얼마든지 경선을 치르겠다.

일부 당진지역 선거구의 경우 출마할 후보들이 있는 반면, 후보를 내지 못하고 있는 선거구도 있다. 인재영입위원장으로서 계획은 무엇인가? 
다소 부족한 점이 있지만 많은 사람들로부터 러브콜 또한 받고 있다. 당과 상의해서 당진지역 모든 선거구에 후보들을 내세울 계획이다.

공약으로 제시한 전원주택단지 조성이 실현 가능한 것인가?
읍·면 소재지의 계획관리지역을 500평씩 당진시가 매입하면 다세대공동주택 건설이 가능하다. 200평 부지에 약 18~20평 크기로 28세대 정도의 공동주택을 건립하고, 나머지 부지에는 식당·목욕탕 등 공동시설을 설치하고자 한다. 토지비·건축비를 포함해 약 33억 원의 예산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도비와 시비로 충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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