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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당원·언론인 합동토론회 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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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장 후보 단일화 계획 발표
이용호·이재광·이철환 향후 거취는?

자유한국당 당진시당원협의회(위원장 김동완, 이하 당진당협)가 당진시장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웨딩의전당 가원에서 당원·지역언론 합동 토론회를 열고 후보자를 검증한다.

이날 지역언론 기자 5명이 패널로 참석해 단일화에 참여하는 김석붕 전 청와대 문화체육비서관과 오성환 전 당진시 경제산업국장을 대상으로 토론을 진행하며, 당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단일화 협의 및 조정이 결렬될 경우 실시하기로 한 여론조사는 일반시민 1000명과 당원 3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기관 2곳을 통해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여론조사 시기는 중앙당의 공천관리지침과 연계해 설 명절 이후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당진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거론돼 왔으나 뜻을 접은 이용호 충남도의원과 이재광 당진시의원, 이철환 전 당진시장의 거취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용호 도의원의 경우 초선의원으로, 재선을 위해 도의원에 재출마할 가능성도 있고, 이재광 시의원 역시 도의원 또는 시의원에 출마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현재 두 의원의 경우 연락이 닿지 않아 정확한 거취에 대해서 알기 어려운 상태다.  

이철환 전 당진시장의 경우 “대승적 차원에서 마음을 비우기로 했다”며 “후보들이 열심히 해서 시민들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후보가 되도록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단일화에 참여키로 한 후보자에 대해서는 충분한 검증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단일화 추진 과정이 일반 경선처럼 과도한 경쟁과 갈등으로 비춰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일고 있는 ‘강익재 전 충남개발공사 사장(더불어민주당) 지원설’에 대해서는 “식당에서 마주쳐 딱 한 번 악수를 나눴을 뿐, 전혀 근거 없는 소문이 만들어져 안타깝다”며 “소속 정당이 다른데 그렇게 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자유한국당이 보수를 대표하는 정당으로 바로 서고, 지역발전을 이끌며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정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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