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당진시가 강신관 변호사를 ‘아동권리옹호관’으로 지난달 31일 위촉했다.
옴부즈 퍼슨이라고 불리는 아동권리옹호관은 독립적인 지위를 갖고 아동의 입장을 옹호해 줄 수 있는 대변인이다. 특히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권리 침해 사례에 대한 구제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제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당진시 아동권리옹호관으로 위촉된 강신관 변호사는 2007년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현재 읍내동에서 강신관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로 재직 중이며 가정·아동 관련 송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한편 아동친화도시란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의 목소리와 의견이 반영되는 지역사회자 UN 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현재 당진시는 당진경찰서와 당진교육지원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아동권리 교육과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어린이교통안전 3D 입체영상관 건립 등 아동친화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