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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읍면소식
  • 입력 2018.02.10 17:01
  • 수정 2018.02.26 08:46
  • 호수 1195

합덕 AI 발생…총 47만 수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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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농가 및 반경 3km 내 예방적 살처분
각종 행사·교육 3월초까지 취소·연기돼

합덕읍 석우리에 위치한 종계농가에서 AI가 발생했다.

종계 2만4400수를 기르던 이 농가에서는 지난 4일 오전 70마리의 종계가 폐사한 채로 발견됐다. 고병원성 AI로 확진되면서 당진시는 이 농가에서 기르던 닭 2만4400수를 살처분 했으며, 인근 500m 이내 2개 농가에서 기르던 종계와 육계 16만4000수에 대해서도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 했다. 이후 지난 6일 긴급방역대책 회의를 열고 AI 발생지를 중심으로 반경 3km 보호지역 내 7개의 전업농가를 대상으로 산란계와 종계 등 28만5200수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했다.

지난 3년 간 AI가 발생하지 않았던 당진시는 이번 AI 발생으로 당초 예정돼 있던 합덕공용버스터미널 준공식 등 각종 행사를 취소했으며,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는 교육과 행사 또한 AI 방역기간인 다음달 10일까지 잠정 연기됐다.

장명환 당진시 축산과장은 “검사 결과 텃새나 쥐 등이 AI를 옮긴 요인으로 보고 있다”며 “다행히 초기에 AI신고가 들어와 추가적인 AI 확산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I 확산 차단방역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예방 이렇게!

축사 안팎과 기구는 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작업화와 작업복은 항상 청결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농장의 차단방역시설을 확인하고 야생동물들이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울타리와 출입문을 점검한다.

철새도래지 및 서식지 방문을 금하고 야생조류를 차단하기 위해 그물망을 설치토록 한다.

농장주와 농장 내 근무자가 외출 후 축사에 들어갈 때에는 반드시 샤워를 하고 농장 내 전용 옷과 신발로 바꿔 착용한다.

농장을 출입하는 모든 차량의 바퀴와 차체, 운전석은 물론 차량 내 사람에 대해서 반드시 소독하고 출입 내용을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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