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인물
  • 입력 2018.02.10 17:05
  • 호수 1195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오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기구 국회의원

어기구 국회의원이 지난 6일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오찬 간담회는 하인츠 피셔 전 대통령이 2018 세계지속가능발전포럼 참석 및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여하는 오스트리아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방한하면서 외교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피셔 전 대통령은 오스트리아도 제2차 대전 이후 분단 위기를 극복한 경험이 있는 만큼 우리나라의 남북문제와 통일에 많은 관심을 표했으며, 우리나라 사회의 대화와 타협에 대한 제도 마련에 대한 조언을 비롯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했다.

이 자리에서 어 의원은 “오스트리아 빈 대학에서 오래 유학한 경험이 한국의 사회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여전히 낡은 이념논쟁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한국의 현실이 안타깝지만 남북문제를 비롯해 오스트리아 사회 곳곳에서 이루어지는 대화와 타협의 문화를 본받을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빈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하인츠 피셔 전 대통령은 지난 2004년 사민당 후보로 출마해 대통령에 당선, 재임에 성공하며 2016년까지 12년 동안 오스트리아의 대통령을 지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