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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자가 손실금 처리키로…고발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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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농협RPC 벼 부실관리로 6200만 원 손실
“벼 판매미수금 7억 원 받지 못하면 다시 문제제기할 것”

합덕농협RPC가 벼 부실관리로 6200만 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에 대해 조합원들이 김경식 조합장 외 2명을 배임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가 최근 취하했다.

지난달 25일 합덕농협 조합원으로 구성된 합덕농협RPC부실대책위원회(위원장 오흥규, 이하 대책위)는 합덕농협RPC의 부실경영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것(본지 제1193호 ‘벼 부실실관리로 6200만 원 손실’)에 이어, 기자회견 후 오흥규 당진시농민회 합덕읍지회장을 비롯해 고정근 한국농업경영인인회 당진시연합회 합덕읍회장, 김철환 한국쌀전업농협의회 당진시연합회 합덕읍회장, 이종섭 당진시농민회 사무국장이 지난달 31일 김경식 합덕농협 조합장 외 2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이후 대책위는 벼 부실관리로 손실금 처리한 6200만 원에 대해 이달까지 해당 책임자들이 변제하기로 합의하면서, 지난 7일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이종섭 당진시농민회 사무국장은 “고발 접수 후 3~4번의 논의가 이뤄졌다”며 “인사위원회에서 손실금 처리한 6200만 원은 책임이 있는 임직원들이 2월말까지 변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합의서에는 명시되지 않았지만 7억 원의 벼 판매금을 받지 못할 경우 다시 대책위가 나설 것”이라며 “대책위를 해체하지 않고 추이를 더 지켜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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