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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8.02.11 23:03
  • 호수 1195

[당진시 주요 실과별 예산 분석 4] 체육육성과/문화관광과
체육육성과 65억, 문화관광과 22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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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당진시 본예산이 7247억4033만 원으로 확정됐다. 체육성과의 예산은 189억1134만9000원, 문화관광과의 예산은 212억2173만 원으로 책정됐다.

올해 체육육성과는 국제적 체육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대규모 체육시설을 건립하고, 시민의 건강과 활기찬 생활을 위해 생활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당진시 체육발전을 위한 스포츠정책을 발굴하고,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을 밝혔다. 

한편 문화관광과는 교황방문 후속사업과 합덕제 세계관개시설물 유산 등재에 따른 후속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한국천주교의 수도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교육·관광·체험 공간으로서의 합덕제 이미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문화관광과에서는 당진생활문화센터, 당진샘물마을예술학교 개관 등으로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문화향유를 확대할 것을 밝혔다. 이번 호에서는 2018년 체육육성과와 문화관광과의 예산을 분석해 보도한다.

체육육성과

올해 체육육성과는 지난해보다 65억1357만8000원이 증가한 189억1134만9000원이 책정됐다.
체육육성과는 △당진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시민 건강생활 증진의 공공체육 인프라 확충 △ 합덕교육문화스포츠센터 건립 △양대 도민체전 종합우승 추진 △엘리트체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체육 육성 △청소년이 활기차게 즐기는 생활체육 추진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

특히 당진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은 당진종합운동장 19만6774㎡ 규모를 27만9954㎡로 확장해 배드민턴 전용 체육관과 농구센터 등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올해부터 2021년까지 4년 간 진행될 예정이며 약 695억 원이 잠정 예산으로 잡혀있다.

또한 체육육성과는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공체육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체육시설물 개보수에 약 7억원 가량의 예산을 책정하고 공공체육시설(테니스장, 게이트볼장, 국궁장), 생활체육공원 등 체육시설물을 개보수할 예정이다. 또 체육시설물 신축에 약 29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아파트와 마을회관 등 소규모 체육시설의 기능보강, 당진 씨름장 증축, 송산체육공원 조성된다.

한편 체육육성과 신규사업으로는 △전국 단위 종목별 체육대회 개최 △당진 축구장 신규 조성 △리틀 야구단 창단 지원 등이 추진된다. 

박영안 당진시 체육육성과 체육정책팀장은 “체육시설 수리를 연차적으로 진행하느라 야외 운동기구를 관리하지 못했다”며 “올해는 체육시설을 수리·보강하는데 집중하고자 이에 대한 예산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에게 양질의 체육시설을 제공해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화관광과

문화관광과는 지난해보다 22억7750만 7000원이 증가한 212억2173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올해 문화관광과는 △천주교 문화유산 명소화 및 관광자원화 △면천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당진문화재단 운영 활성화 △문화시설의 내실있는 운영(생활문화센터, 샘물마을예술학교) △기지시줄다리기 유네스코 활용 및 민속축제 개최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

당진시는 교황방문 후속사업을 통해 한국천주교의 수도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에 문화관광과에서는 2016년부터 시작해 2021년까지 6년 간 천주교 문화유산 명소화 및 관광자원화 사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문화예술 공간과 천주교 스토리텔링 순례길이 조성되고, 성지를 중심으로 순례문화 확산 및 기념품 개발과 휴게편의시설 및 안내표지판 정비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2007년부터 추진되어 온 면천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은 2020년까지 진행된다. 올해 면천읍성 복원사업으로는 성안마을을 조성, 면천면사무소와 면천초등학교 철거 후 문화재 시·발굴조사, 관아·서남치성 복원 실시설계 용역 후 공사 발주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또한 구 당진문화의집을 리모델링해 생활문화센터로 이용하고, 폐교된 남산초등학교를 당진샘물마을예술학교로 활용해 지역 주민의 문화여가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신규로는 삽교호관광지 주차장 조성사업에 12억 원, 합덕제 생태관광체험센터 조성에 6억 원이 책정됐다.

이제석 당진시 문화관광과 문화정책팀장은 “올해 예산이 책정된 것에 따라 천주교 문화유산 명소화 및 관광자원화 사업, 면천읍성 복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당진의 예술문화 가치를 창조하고 균형있는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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