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다양한 곡들이 당진시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당진시립합창단(상임지휘 백경화)이 제31회 기획연주회를 지난 22일 진행했다.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연주회는 새해를 맞이한 당진시민을 위한 신년 축하음악회로,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주제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서울대학교 오페라연구소 소속 성악가들과 공주시충남교향악단(상임지휘 윤승업)과 협연해 오페라 합창과 아리아를 선보였다.
오페라 갈라 콘서트는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서곡’을 시작으로, △<세빌리아의 이발사>의 ‘방금 들린 그대 음성’ △<호프만의 이야기>의 ‘작은 새들은 나무 그늘에 앉아’ △<파우스트>의 ‘부드러운 미풍처럼.. 숙녀여, 호위를 허락하시겠어요?’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총 16곡의 오페라를 공연했다.
한편 당진시립합창단의 제25회 정기연주회가 ‘사랑의 테마 콘서트’를 주제로 5월 31일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