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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18.02.23 20:51
  • 수정 2018.02.26 08:47
  • 호수 1196

“문화진흥기금, 선택과 집중해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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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모니터링 결과보고회 및 2018 운영방향 설정회의 열려
소액다건 사업 지양·예술단체 간 차등 지원하기로

 

문화예술 관련 관계자들이 당진문화진흥기금 운용에 있어서 선택과 집중있는 사업추진을 요구했다.

당진문화재단이 2017 당진문화진흥기금 모니터링 결과보고회 및 2018 당진문화진흥기금 운영방향 설정을 위한 회의를 지난 12일 당진문화예술학교 중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모니터링사업 평가전문위원 다수가 소액다건 형식의 사업에 대한 지원을 지양하고 육성이 필요한 단체의 집중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회의 참석자들은 전문예술단체와 생활예술단체간의 차등 지원에 동의했다. 또한 단체구성원 중 전문가 비율이 70% 이상일 경우 해당 단체를 전문예술단체로 인정하기로 하는 등 전문예술인의 자격요건과 기준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더불어 기존 1개 단체가 2개 사업 이상 신청이 가능했던 것이 올해부터는 각각의 사업 성격이 다를 경우에만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번 모니터링 결과보고회는 2016년까지 당진시에서 직영했던 당진문화진흥기금 사업을 2017년부터 당진문화재단이 이관받아 운용함에 따라 이뤄졌다. 2017년도 당진문화진흥기금 사업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2018년도 사업수행의 역량강화와 향후 사업의 개선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문 모니터링 업체에 모니터링을 위탁해 실시됐으며, 모니터링 수행업체는 공정성과 형평성을 고려해 지역 외에서 선정했고 모니터링 첫 해인만큼 예술성 및 기획능력에 대한 평가는 지양하고 사업이행의 충실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한편 당진문화재단은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운영방향을 토대로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해 지난 23일과 24일 이틀에 거쳐 2018 당진문화진흥기금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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