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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
  • 입력 2018.02.23 21:02
  • 호수 1196

[체육단체 릴레이탐방] 해나루 배드민턴 클럽
“지역의 명품 클럽으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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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회원 위주의 활동 보여
꾸준한 운동으로 실력 향상

해나루 배드민턴 클럽(회장 이종남)은 2014년에 창단됐다. 2013년 당진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되면서 지역의 좋은 체육시설을 활용코자 창단됐다. 초대회장을 맡은 하용구 고문을 시작으로, 2대 류창환 직전회장을 거쳐 현재 3대 회장을 맡고 있는 이종남 회장까지 올해로 5년차에 접어들었으며, 1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초심자를 위한 클럽

해나루 배드민턴 클럽은 짧은 기간 동안 많은 회원들을 확보했다. 이종남 회장은 “30여 년의 긴 역사를 가진 당진클럽에 이어 두 번째로 회원이 많은 클럽”이라고 말했다. 가입한 지 1년 미만의 회원이 30여 명에 달한다고.

김주철 총무이사는 “우리 클럽은 초보자들이 쉽게 다가올 수 있는 클럽”이라며 “신입회원이 함께 운동할 수 있도록 신입회원 위주의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양정모 경기이사는 “이제는 타 클럽에서 먼저 초심자들에게 해나루 배드민턴 클럽을 추천해준다”고 전했다.

그밖에도 해나루 배드민턴 클럽은 20대부터 70대까지 폭 넓은 연령층의 회원들이 포진하고 있으며 여성 회원도 40여 명에 달한다.

 

주 6회 운동 진행돼

신입회원이 많아 클럽의 실력이 낮을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지난해 당진시에서는 해나루한마음 대회, 초보·왕초보 대회, 협회장기 대회, 당진시장기 대회 등 4개의 큰 배드민턴 대회가 열렸다. 해나루 배드민턴 클럽은 이 대회들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왔으며, 평균 8위권 안에 드는 성적을 내왔다.

특히 지난해 열린 당진시장기 대회에서는 2위의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해나루 배드민턴 클럽의 이러한 성적은 꾸준한 연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해나루 배드민턴 클럽은 주 6회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당진국민체육센터 체육관동에서 운동이 이뤄진다.

이 회장은 “당진국민체육센터의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 클럽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며 “공휴일과 명절에도 빠지지 않고 활동한다”고 말했다. 김 총무 이사는 “평균적으로 40~50명의 회원들이 나와 운동한다”며 “꾸준한 운동 덕분에 회원들의 실력이 좋다”고 전했다.

 

배드민턴 명품 클럽을 목표로

회원들이 꾸준히 운동할 수 있던 원동력으로 이 회장은 클럽의 가족 같은 분위기를 꼽았다. 이 회장은 “운동하는 내내 회원들에게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며 “우리 클럽이 연습할 때면 체육관에 해피 바이러스로 가득찬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무이사는 “해나루 배드민턴 클럽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다”며 “그 덕분에 회원 간 화합과 단합이 잘 이뤄진다”고 전했다. 양 경기이사는 “회원들 간 화합이 잘 돼 가족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클럽”이라며 “이 분위기에 맞춰 엄마와 딸이 함께 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가족이 함께 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클럽의 화합 정신을 계속 이어나가고자 한다. 이 회장은 “단순히 운동을 잘한다고 해서 명품 클럽이 되지 않는다”면서 “운동실력 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바른 인성이 함께 갖춰져야 명품 클럽”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나루 배드민턴 클럽이 간 화합과 단합을 이뤄 개개인의 바른 인성을 갖추고 클럽의 강한 결속력으로 당진시의 배드민턴 명품 클럽으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고 전했다.

■ 클럽 가입 문의 : 010-2776-0374 (김주철 총무이사)

<임원 명단> △고문 : 진병하, 육현국, 강태구, 하용구 △직전회장 : 류창환 △회장 : 이종남 △부회장 : 최병인 △여성부회장 : 김영주 △총무이사 : 김주철 △재무이사 : 이정한 △경기이사 : 양정모 △홍보이사 : 박현나 △관리이사 : 구자돈 △사회이사 : 심용섭 △운영이사 : 윤상철 △기획이사 : 최현규 △레슨총무 : 한만신

 

 

<회원 한마디>

이종남 회장 : 해나루 배드민턴 클럽에서는 많은 회원들이 재밌게 운동하고 있습니다. 나이차가 나는 회원들끼리도 서로 존중하며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지킵니다.

최병인 부회장 : 올해부터 클럽의 부회장직을 맡아 활동하고 있습니다. 해나루 배드민턴 클럽은 참 매력적인 클럽이며 회원 모두 좋은 사람들입니다.

김주철 총무이사 : 언제나 회원들이 서로를 가족으로 보듬어주기를 바랍니다. 가족이나 다름없는 우리 회원과 함께 오랫동안 함께 운동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양정모 경기이사 : 경기이사라는 직책을 가진 만큼 대회가 있을 경우 회원들이 경기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것입니다. 또한 회원들의 배드민턴 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진병하 고문 : 클럽의 최고령 회원이지만 배드민턴을 향한 열정은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습니다. 클럽활동은 삶의 활력소입니다.

강태구 고문 : 클럽이 창단될 때부터 함께하고 있습니다. 당진시의 여러 배드민턴 클럽 중 해나루 배드민턴 클럽이 가장 분위기 좋은 클럽일 것입니다.

현민 회원 : 배드민턴은 마약 같이 중독성 강한 운동입니다. 배드민턴에 중독돼 이제는 클럽 활동 시간에 배드민턴을 치지 않으면 몸이 못 견딜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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