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서예인회 회장으로 홍락표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달 28일 다원갤러리에서 열린 당진시서예인회 신년교례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지난 2년 간 당진시서예인회를 이끈 채규흥 회장이 이임하고, 홍락표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 당진시서예인회 호병하, 채규선, 홍광식, 김용남 고문을 비롯한 회원 120명과 내빈들이 참석해 당진시서예인회 신년교례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홍락표 신임회장이 채규흥 이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한 임원 소개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후 당진시서예인회 오찬 및 다과를 함께하며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채규흥 이임회장은 “당진시서예인회 회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여러 원로 작가들과 회원들의 아낌없는 지도편달로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 “당진시서예인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 취임하는 홍락표 회장은 더 크고 높은 목표로 당진시서예인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회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원 명단>
△회장 : 홍락표 △부회장 : 한상현, 김풍곤, 이긍재 △감사 : 강태신, 이병문 △사무국장 : 김향자 △사무간사 : 송영미
미니인터뷰 홍락표 신임회장
"서예 발전 위해 힘쓸 것”
당진시서예인회를 새롭게 이끌어 나갈 홍락표 신임회장은 “당진시서예인회는 1989년에 창립돼 지금까지 약 30년의 역사를 가진 단체로, 회원도 200여 명에 달한다”며 “막중한 자리를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당진시의 서예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당진시서예인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서예, 후진 양성하는 서예, 타 시·군과 교류하는 서예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많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