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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18.03.03 19:39
  • 호수 1197

캘리로 만나는 윤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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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체 캘리그라피 전시

▲ 손수체가 갤러리카페 아미띠에에서 오는 27일까지 윤동주를 쓰다 특별전을 진행한다.

손글씨 쓰는 사람들의 모임인 손수체(대표 박해옥)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특별전을 연다.

갤러리카페 아미띠에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윤동주를 쓰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에 참여한 16명의 작가들은 윤동주의 작품 속 글귀를 캘리그라피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16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외에도 ‘윤동주를 쓰다’ 특별전 관련 엽서 작품들이 전시 중에 있다.

박해옥 대표는 “윤동주 시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이번 전시를 진행하게 됐다”며 “그동안 기존 회원들의 전시는 많이 이뤄졌는데, 이번 특별전에서는 손수체 신입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고 말했다.

<참여 작가 명단> 박해옥, 김원희, 신휘경, 방수미, 김민정, 박선희, 강은지, 허윤정, 박영미 김현경, 박지은, 정성희, 강한나, 권미희, 마지예, 홍민경

신입회원 한마디

·권미희 : 당진에 와서 캘리그라피를 접하게 됐어요. 캘리그라피는 글씨에 예쁜 마음이 담겨있는 아름다운 예술이에요. 뜻 깊은 전시가 열려 행복하고, 전시에 함께 참여하게 돼 기뻐요.
·강한나 : 육아에 매진한 삶을 살다가 캘리그라피를 통해 나를 찾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캘리그라피를 하면서 하루하루를 활기차게 보내고 있어요.
·김현경 : 윤동주를 이번 기회로 다시 알게 됐어요. 그의 작품들로 캘리그라피를 써내려가면서 당시 시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어요. 이번 전시로 많이 배워가요.
·정성희 : 배달강좌를 통해 캘리그라피를 접했어요. 이후 손수체 동아리를 추천받아 가입하게 됐죠. 동아리에 들어온 지 얼마 안됐지만 전시에 참여하게 돼 처음에는 심적 부담이 컸어요. 하지만 전시를 진행하고 나니 뿌듯하고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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