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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장고항리 소풍가는 날
꽃차와 함께 즐기는 공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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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가지가 넘는 꽃차가 준비돼 있는 카페&공방 ‘소풍가는 날’이 석문면 장고항리 용무치항 근처에 새롭게 문 열었다.

소풍가는 날은 장미와 코스모스, 해당화, 우엉, 연근, 도라지 등 몸에 좋은 꽃차를 비롯해 뿌리차를 판매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건강에 좋은 다양한 차는 물론 천연의 향과 색으로 눈·코·입을 사로잡는다. 소풍가는날 김선미 대표는 “꽃차를 통해 꽃에 생명력을 불어 넣고 있다”며 “자연이 주는 색과 향, 효능을 통해 손님들이 건강을 찾고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많은 꽃차 가운데 메리골드와 황하코스모스 차를 추천했다. 프랑스금잔화라고도 불리는 메리골드는 특유의 향기가 진해 벌레를 퇴치하는 용도로도 쓰인다. 메리골드로 만든 차는 눈의 질병과 시력저하 및 눈의 피료를 막아주는 루테인 성분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노란잎 코스모스인 황화코스모스는 우리면 진한 주황빛의 찻물이 나오는 것이 매력이다. 하지만 색과 달리 맛이 은은해 블랜딩 하는 재미가 있어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는 차다. 황화코스모스 또한 눈에 좋으며 특히 충혈된 상태거나 종기 치료에 좋다.

또한 이곳에서는 공예 공방도 함께 운영한다. 서각과 가죽 공예 활동을 이어 온 김 대표는 이곳에서 작품 활동에 매진하는 것과 함께 배움을 나누고 있다. 공예에 관심이 있다면 수업 역시 가능하다.

한편 소풍가는 날은 김 대표의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곳으로, 소풍을 가기 위해 지나던 곳이었단다. 김 대표는 “추억을 되새기며 ‘소풍가는날’이라고 카페의 이름을 지었다”며 “손님들이 소풍을 떠나듯 설레는 마음으로 이곳을 찾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풍가는 날은 용무치항 근처에 자리해요. 소풍가는 날이 장고항리를 알리고 장고항리의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사람들에게서 장고항리가 좋은 인상으로 기억되길 바라요. 소풍가는 날은 지역과 함께 살아가고 싶습니다.”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9시
■가격 : 꽃차·뿌리차 6000원 대~, 아메리카노 4000원, 공예 체험은 문의 바람
■위치 : 석문면 용무치길 9-28 (용무치항 근처)
■문의 : 352-0099 /  010-6284-3633 (공방·공예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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