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오는 6월 13일에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 2일부터 기초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됐다.
당진의 경우 지난 2일 윤기섭(시의원 라선거구)씨가 가장 먼저 당진시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접수를 마쳤으며, 이어 2일 오후 5시 현재까지 강익재·이철수(시장), 오동원(도의원), 윤기섭·손종·김명진·임종억·이화용(시의원) 등이 예비후보로 접수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직접 통화 방식의 전화 선거 운동 △선거구 내 세대수의 10% 이내에서 예비후보자 홍보물 작성·발송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국회의원이나 공무원 등 선거에서 입후보가 제한되는 직을 가진 사람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예비후보로 등록하기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한편 광역시·도의원, 구·시의원 및 기초단체장선거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관할 시·도선관위에 주민등록표 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를 제출하고 후보자 기탁금의 20%(시·도지사 및 교육감선거 1000만 원)를 납부해야 한다. 후보자 기탁금은 △시장 200만 원 △광역시·도의원 60만 원 △구·시의원 40만 원이다.
예비후보자가 제출한 전과 및 학력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info.nec.go.kr)나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