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철수 전 당진군의원(바른미래당)이 자서전 <당진의 미래를 말하다>를 발간하고 지난달 24일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호서고등학교 수미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조규선 바른미래당 충남도당 위원장, 김용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송노섭 바른미래당 당진지역위원장 등 당내 인사와 어기구 국회의원 등의 외부 인사가 참석했다. 이어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이언주 국회의원, 이성엽 국제로타리 3620지구 총재가 축하 영상을 보냈다.
저서 <당진의 미래를 말하다>는 이 전 의원의 자전에세이로, 4개의 챕터로 나눠 이 전 의원의 인생과 철학 등을 담아냈다. 또한 당진의 현안과 사회문제를 진단하고 경제, 일자리, 관광, 문화, 농업,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당진시 발전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이날 2부 행사로 열린 토크콘서트는 한치오 아시아경제TV 논설위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 전 의원은 지난 삶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 당진시의 현안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토크콘서트에서 이 전 의원은 “당진의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기업유치를 통해 유입 인구를 늘려야 한다”며 “선순환 경제 구조를 정착시켜야 당진이 활성화되고 구성원이 행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삽교천에서 행담도, 한진포구, 왜목마을, 도비도, 난지도로 이어지는 해안관광 벨트개발이 시급하고, 내륙에는 종교테마 관광도 개발해야 한다”며 “테마가 있는 관광지 개발과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