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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8.03.08 07:42
  • 호수 1197

“참혹한 전쟁범죄, 일본 잊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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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평화의소녀상 기념사업회

▲ 당진평화의소녀상기념사업회가 지난 1일 당진종합버스터미널에서 평화의소녀상 건립 2주년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1029명의 시민과 34개의 시민사회단체가 뜻을 모아 건립한 당진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2주년을 맞이해 기념사업회(상임대표 이명남)가 기자회견과 영화 상영의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1일 평화의소녀상 기념사업회는 평화의소녀상이 설치된 당진종합버스터미널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당진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 2016년 3월 1일 일본군 위안부의 명예와 인권을 지키고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교육을 다짐하며 건립됐다.

이날 기념사업회는 “소녀상을 건립할 당시 46명이었던 생존 할머니들이 이제는 32명밖에 남지 않았다”며 “당진지역의 생존자였던 이기정 할머니도 지난해 우리의 곁을 떠났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일본정부는 자신들이 저지른 전쟁범죄에 대한 일말의 반성과 사과도 없으며 오히려 우리에게 내정간섭적인 망언을 해 오고 있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일본은 동아시아 전역을 전쟁의 참화로 밀어넣고 일본군 성노예제라는 반인권적 전쟁범죄를 저지른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후에는 조이앤시네마로 자리를 옮겨 영화 <아이캔스피크>를 상영했다. <아이캔스피크>는 일본군 위안부피해자가 세계2차대전 당시 저지른 만행을 미국 의회에서 증언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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