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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신인 풍년 민주당…인물난 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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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새로운 인물 대거 출마
한국당 기존 출마자 중심

6.13 지방선거가 9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불과 3개월 밖에 남지 않은 현재,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후보자들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당진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이 후보를 내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에 힘입어 출마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각 지역구 마다 경선과 공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치신인들의 출마가 눈에 띄게 늘었다. 민주당에서는 기존 출마자들에 대해 철저히 검증할 계획인 반면, 새로운 인물들의 정치 참여의 문을 열어 놓고 있다.  

당진시장 후보의 경우 김홍장 시장과 한광희 ‘당진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상임위원장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고 있고, 강익재 전 충남개발공사 사장이 정치신인으로 도전하고 있다. 

도의원 후보로는 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있는 홍기후 당진시의원과 심상찬 전 당진문화연대 부회장이 출마할 예정이어서 눈에 띄는 정치신인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시의원 후보로는 기존 김기재·안효권·양창모·황선숙 의원이 뛰고 있는 반면 △조상연 전 참여연대 사무국장 △윤명수 송산면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 △손종 전 송악읍청년연합회장 △최연숙 한국여성유권자 충남도연맹 회장 △임종억 전 전국이통장연합회 당진시지회장 △백종선 석문중학교 총동문회장 △이화용 전 합덕청년연합회장 등 정치 신인들이 대거 출마의사를 밝히며 신-구 경쟁구도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한편 상대적으로 인재 영입에 난항을 겪어 온 자유한국당의 경우 대부분 출마 경험이 있는 후보자들이 출마한다. 

자유한국당은 그동안 과거 선거에도 출마했던 기존 출마자들이 당진시장 후보로 몰렸지만 최근 단일화 과정을 거치며 김석붕 전 청와대 문화체육비서관과 오성환 전 경제산업국장으로 좁혀진 상황이다. 최근 중앙당에서는 기초자치단체장 후보에 대해서도 우선추천과 전략공천을 적극 시행하겠다는 방침을 보이고 있다. 

도의원 선거에서는 기존 이용호·정정희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밝히며 제1선거구에서는 출마 경력이 있는 정한영 당진종합동물병원 원장이, 제2선거구에서는 정치에 처음 입문하는 김덕주 전 당진시 경제산업국장이 나서고 있다. 

시의원 출마자의 경우 이종윤·편명희·인효식·정상영·양기림 시의원과 서영훈 당진장례식장 대표, 이문호 당진시개발위원회 사무국장이 출마하며, 이규성 송산면봉사단체연합회장과 손부승 고대면 대촌2리 이장이 정치신인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바른미래당

인물난을 겪어온 바른미래당의 경우에도 과거 국민의당을 비롯해 출마했던 경험이 있는 후보자들이 대부분 선거에 나선다. 이철수 전 군의원이 당진시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으며, 오동원 전 당진시자율방범연합대장과 이병욱 환경보호 국민운동본부 중앙부총재가 도의원 선거에 각각 나설 예정이다.

또한 국민의당으로 시의원에 출마한 경험이 있는 이태용 바른미래당 충남도당 부위원장과 새롭게 정치에 입문한 김영철 한국사슴협회 충남도지회장이 시의원 후보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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