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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의 만남] 대한적십자사 당진1동봉사회 김부돌 전 회장
“보도 시기 잘 맞춰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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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읽을거리 풍부한 신문
봉사하는 기쁨으로 삶의 행복 느껴

읍내동에서 수정잔치방을 운영하고 있는 김부돌 씨는 봉사로 지난 한 해를 꽉 채웠다. 그는 대한적십자사 당진1동봉사회 회장직을 맡아 빵 나눔 봉사, 어르신 초청 효사랑 나눔 봉사, 지역 어르신 목욕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2004년부터 적십자에 가입해 활동해온 김 전 회장은 지난해를 끝으로 회장 임기를 마쳤다.

“그렇다고 봉사를 끝낸 것은 아니에요. 일반 회원이 돼서도 봉사에 열심히 참여할 생각이에요.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봉사하고 싶어요. 저는 봉사를 통해 행복을 느껴요.”

한편 김 전 회장은 당진시대 창간 때부터 당진시대를 구독해온 애독자다. 20여 년 넘는 긴 세월 동안 변함없이 당진시대를 구독한 그는 “그동안 신문이 많이 발전해왔다”며 “과거에는 기사보다 광고가 많았는데, 요즘은 기사가 훨씬 많아 읽을거리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봉사하는 삶을 살아온 그는 복지 기사와 적십자 관련 기사를 관심 있게 본단다. 그는 “대한적십자사 당진1동봉사회의 활동이 당진시대를 통해 여러 번 보도됐다”며 “언론에 보도되면 봉사원에게 힘을 줘 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 된다”고 말했다. 이어 “흔히들 봉사에 대해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하는데 요즘 시대엔 틀린 이야기”라며 “언론을 통해서 봉사의 저변확대가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진시대를 향해 몇 가지를 조언했다. 김 전 회장은 기사 보도에 있어서 시기를 잘 맞춰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신문을 통해서 벚꽃이나 진달래, 국화 등 꽃 축제 소식을 얻고 실제로 축제에 가본다”며 “그러나 꽃이 한창 절정일 때 기사가 보도돼 막상 축제에 가면 꽃이 많이 져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전 회장은 정보 제공성 기사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요즘 보건소나 주민자치센터 등 공공기관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 등에 대한 정보 기사가 줄어들었다”며 “신문을 통해 관련 정보를 얻고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들을 배려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당진시대는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발전해왔어요.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을 바라며, 늘 당진시대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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