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 초에 많이 발생하는 성홍열과 수도,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등 법정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요구되고 있다.
연중 발생하는 이 감염병은 특히 환절기와 신학기에 소아와 어린이, 청소년 사이에서 주로 발생하며 일주일 혹은 그 이상 두통과 구토, 복통, 오한 및 인두염, 발진, 39도 이상의 고열 같은 증상을 유발한다.
세균 및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주원인이며 잠복기는 성홍열의 경우 1~7일, 수두는 2~3주 정도다.
감염 증상을 보일 경우 전염성이 있기에 학교 등교를 자제하고, 의료 기관을 방문해 진찰 받아야 한다. 한편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기침 및 재채기 시에는 티슈와 소매 등으로 입을 가리는 등 기침예절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주변 환경 청결유지와 개인위생 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