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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18.03.09 21:09
  • 수정 2018.03.14 17:29
  • 호수 1198

당진청소년사랑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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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상가, 재능기부 및 후원 나서
청소년 돕고 지역 활성화 이루고

당진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후원과 봉사에 나서고자 당진청소년사랑후원회(회장 김대환)가 창단했다. 

읍내동에서 타이거복싱체육관을 운영하는 김대환 관장은 청소년을 가르치며 형편이 어려운 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어떻게 하면 소외된 청소년을 도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고민과 함께 당진청소년사랑 후원회가 시작됐다.

하나 둘 뜻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모였다. 특히 시내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회원들이 동참했다. 식당 대표는 배고픈 아이들에게 따뜻한 밥을 제공하겠다고 나섰으며, 학원 원장은 재능기부로 학습을 지도해 주겠다고 밝혔다. 미용실도, 옷가게도 마찬가지였다. 자기의 것을 나누겠다며 단체에 가입했다. 일반시민들 역시 매달 1만 원으로 후원의 뜻을 전했다.  

지난 3일 열린 당진청소년사랑후원회 창단식에는 회장 임명 및 임원 임명과 선서문 낭독,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명예회장으로 정용선 세한대학교 경찰소방대학장이 선임됐다. 또한 예수촌지역아동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진청소년사랑후원회는 선도부와 봉사부, 사업지원부로 나눠진다. 선도부는 당진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함께 지역 청소년의 치안 및 선도를 위해 순찰 활동에 나선다. 또한 봉사부는 소외된 청소년을 발굴하고 아이들과 함께 봉사에 나서며, 사업지원부는 상인들이 재능기부 및 지원을 통해 청소년을 돕는다. 

한편 당진청소년사랑의후원회는 단순히 아이들만 돕는 것이 아니다. 회원에게 봉사증을 발급하고, 회원들의 상가를 이용할 경우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홍기성 사무국장은 “아이들을 위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회원 간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회원 상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대환 회장은 “당진청소년사랑후원회에 함께 하는 회원들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시민과 여러 업종을 운영하는 상인들로 구성돼 있다”며 “청소년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돕는 단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 명단>

△명예회장 : 정용선 △고문단 : 박인규, 이재영 △자문위원단 : 김기재(단장), 이상교, 김국환, 곽유근, 이지호, 김광균 △회장 : 김대환 △감사 : 정재훈, 박성일 △사무국장 : 홍기성 △교육국장 : 김성규 △재정국장 : 김진종 △총무팀장 : 김정순 △회계 : 엄승현 △구매 : 강민정 △선도위원장 : 이희주 △선도팀장 : 박찬호 △봉사위원장 : 홍기후 △봉사지원팀장 : 박지훈 △사업지원위원장 : 허금선 △사업지원팀장 : 정영화

 

미니인터뷰 김대환 초대회장

“범시민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

“저 역시 운동하는 것이 힘들었기에, 특히나 형편이 좋지 않은 아이들이 운동하기 얼마나 힘든지 잘 알아요. 좋은 취지와 좋은 의미로 모였습니다. 앞으로 활동에 나설 때 회원들과 시민들이 많은 힘을 보태주길 바랍니다. 한 발 한 발 나아가며 사회에 이바지하면 범시민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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