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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6 20:31
  • 호수 1199

노인회장 선거, 왜 과열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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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명 선거인 중 334명 투표…투표율 98.8%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 지회장 선거가 지난 6일 실시돼 김성권 전 당진군의원이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6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선거를 앞두고 3개월 전부터 몇 명의 후보자는 일찍이 출마 의향을 밝히고 선거운동에 나서기도 했다. 선거 당일 역시 공직선거에 뒤지지 않을 정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당진시지회 임원 및 각 마을 경로당 회장에게 투표권이 주어진 가운데 338명의 선거인 중 4명을 제외한 334명이 이날 투표에 임했다. 투표율이 98.8%에 달했으며, 한 유권자는 병환 중임에도 불구하고 링거 투혼을 보였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일각에서는 “노인회장에게 어떤 혜택이 있기에 선거열기가 뜨거운 것”이라고 할 정도로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당진시지회 노인회장으로 선출될 경우 월 수당 120만 원과 업무 추진비로 월 40만 원이 지급된다. 비상임직이지만, 구 군청사 2층에 지회장실을 사용할 수 있다. 구자생 지회장은 “급여와 사무실 지원도 있지만 당진시 3만 명의 노인을 대표한다는 명예가 큰 것이 한 몫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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