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사퇴 기간을 하루 앞두고, 김홍장 당진시장의 최측근인 김덕연 비서실장이 지난 14일 공식 사퇴했다.
고대면 용두리 출신의 김 전 비서실장은 지난 2014년 김홍장 시장의 당선 이후 지금까지 정무비서실장을 맡아 김 시장 곁에서 일해 왔다. 그는 오는 6.13 지방선거에 전념하기 위해 3년9개월 동안의 공직생활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김 전 비서실장은 “공직선거법에 의거, 선거 90일 전에 사퇴해야 선거에 출마할 수 있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퇴하게 됐다”며 “더불어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예비후보 등록 기간이 남아 있어 그때까지 시의원 출마를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에서 내가 출마를 해야 한다고 하는 상황이면 출마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좋은 사람이 영입돼 시의원 후보로 나선다면 김홍장 시장의 재선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