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우강면 성원리에서 AI 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11일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 설정된 방역대가 해체됐다.
우강면 성원리 마을회관 인근에서 폐사한 채로 발견된 100여 마리(기러기 44마리, 천둥오리 5마리, 가창오리 60마리)의 야생조류는 국립환경과학원의 검사 결과, 볍씨에 놓은 독극물(농약)에 의해 폐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장명환 당진시 축산과장은 “반경 10km 내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된 것은 19일부터 해지된다”며 “하지만 충북 음성 오리농가에서 AI가 발견돼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진시에서는 AI차단 방역을 위해 지속적으로 농장 예찰 및 소독 등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