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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집·음식
  • 입력 2018.03.16 21:06
  • 수정 2018.03.26 18:11
  • 호수 1199

읍내동 야미야미
매콤칼칼 입맛 당기는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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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까지 직접 만든 돈가스도 별미
일요일 영업·배달 가능!

국물 즉석 떡볶이 전문점인 ‘야미야미’가 일요일 영업을 시작했다. 이젠 가족과 연인이 함께 주말에도 야미야미 떢볶이를 즐길 수 있으며, 포장은 물론 배달까지 가능하다.

‘아주 맛있는’ 뜻이 담긴 야미야미(yummy yummy)는 국물 떡볶이로 유명한 ‘청주떡볶이’를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매콤하면서도 달달한 국물과 길쭉한 떡, 그리고 각종 사리가 들어가 푸짐한 것이  매력이다.

대표적인 모둠 떡볶이는 말랑말랑 하면서도 길쭉한 떡이 사용된다. 정현자 대표는 “야미야미의 떡은 마시멜로처럼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라며 “당진에서 이 떡을 사용하는 곳이 없어 당진까지 배송받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어묵을 비롯해 쫄면과 만두, 계란 등이 들어가 푸짐하다. 즉석에서 떡볶이를 먹은 뒤 먹는 볶음밥도 놓치면 안 되는 메뉴다.

한편 정 대표가 적극 추천하는 메뉴는 돈가스다. 돈가스의 부드러움을 위해 정육점에서 사 온 등심을 정 대표가 직접 두드리기 때문에 한쪽 팔 근육이 발달했을 정도다. 연육 작업을 한 뒤 양념에 재어 일정 기간 동안 숙성해 사용한다. 여기에 생빵가루를 사용해 튀기기 때문에 바삭함이 남다르다. 또한 소스도 야미야미에서 만들어 사용한다. 소스는 정 대표의 부모님이 농사지은 감자와 당근 등을 비롯해 각종 채소가 가득 들어가 자극적이지 않다. 정 대표는 “돈가스에 정성을 많이 들이고 있다”며 “고기부터 소스까지 정성을 다해 만들고 있기에 어린아이들에게도 추천하는 메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쫄면은 많은 양의 채소가 들어가 아삭한 식감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먼 거리 쫄면을 배달하거나, 포장할 경우 면을 삶지 않은 상태로 제공 가능하기에 불지 않은 상태에서 언제 어디든 야미야미 쫄면을 맛 볼 수 있다.

한편 야미야미가 문을 연 지 3년 차를 맞이했다. 처음엔 배달도, 일요일 영업도 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정 대표 역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기에, 임신부나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을 생각해 배달을 시작했다. 당진시내를 중심으로 배달이 가능하며, 송악읍 기지시리의 경우 네이버 카페 스토리당진에서 미리 주문을 받아 배달을 하고 있다.

“기지시리로 배달을 간 적이 있는데, 손님이 집 앞에까지 나오셔서 이곳까지 배달해 줘 고맙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이튿날 “배달을 해 준 덕분에 집에서 먹고 싶었던 떡볶이를 먹을 수 있었다”고 문자를 보내 왔어요. 야미야미를 운영하면서 오히려 손님들에게 고마움을 느껴요.”

한편 평일 오후 8시면 문을 닫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주말에 이용하고 싶다는 손님들의 의견에 따라 일요일 영업을 시작했다. 또한 양념과 떡 포장이 가능해 캠핑과 소풍 갈 때에도 손 쉽게 주문해 먹을 수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먹일 수 있는 음식을 손님들에게 똑같이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당연한 거죠. 지금처럼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메뉴 : 즉석떡볶이 2인 1만2000원, 3~4인 1만6000원, 국물 떡볶이 3500원, 돈가스 5000원, 돈가스+샐러드+밥 세트 8000원, 생생쫄면 5000원, 모듬튀김 4500원 등
■위치 : 무수동 6길 7(문예의전당 인근 피자헛 뒤편)
■문의 : 352-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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