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당진시협의회 강우영 회장이 3년의 임기와 두 번의 연임으로 9년 간 활동한 회장직을 지난 12일 마쳤다. 바르게살기운동 당진시협의회가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강우영 회장의 임기를 마무리 하고 새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신임 회장으로는 박평화 평안실버 원장이, 감사는 박재영·최경용 회원이 선임됐다. 한편 지난 9년 간 당진시협의회장으로 활동했던 강우영 회장이 이임했다. 강 회장은 “그동안 자리만 차지했던 것은 아니었는지 걱정된다”며 “좀 더 잘할 걸, 더 열심히 할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한편 강 회장은 당진시청에 바르게살기 깃발을 게양했으며 각 읍·면·동 주민센터 및 행정복지센터로 확대시켰다. 또한 읍·면 단위에 바르게살기 표지석을 세우기도 했다. 강 회장은 “깃발과 표지석을 보고 잠시라도 시민들이 바르게살기 정신에 대해 돌아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기를 마친 강 회장은 홍성방송통신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며 내년 졸업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강 회장은 “임기를 마쳤지만 새로 선임될 회장과 함께 바르게살기운동이 성장하는데 미력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