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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14 23:4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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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석문면 교로리 대광농산(주)
“HACCP 인증…믿고 먹을 수 있는 고춧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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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자동화 설비 갖추고 위생관리 철저
기업·학교·식당·개인까지 고객 맞춤형
“지역민 고용·사회환원 통해 지역에 기여할 것”

개운한 김치, 칼칼한 찌개, 얼큰한 탕, 짭조름한 조림까지 고춧가루는 한국음식에서 필수적인 식재료다. 대부분의 음식에 고춧가루를 사용하는 만큼 여느 식자재 이상으로 양질의 고춧가루를 공수하는 게 중요하다.

고춧가루는 고추 특유의 맵고 칼칼한 맛과 향은 물론, 빛깔도 좋아야 음식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더불어 건조하는 과정에서 중금속이나 먼지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적으로 가공돼야 한다.

 

 

자외선살균기 등 최신 설비

최근 농업회사법인 대광농산(대표 문상식)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고춧가루를 생산하고 있다.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단번에 HACCP(해썹) 인증을 획득한 대광농산은 가장 위생적이고 철저한 관리를 통해 고춧가루를 만들고 있다.

이곳에서는 자외선살균기·입자선별기 등을 비롯한 최신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고춧가루 가공의 전 과정을 처리하고 있다. 건조된 고추를 들여와 세척 과정을 거쳐 이물질을 선별하고 다시 물기를 없애는 건조작업을 진행한다. 이어 소비자가 원하는 입자 크기 대로 고춧가루를 빻아 가공하고, 다시 쇳가루검출기와 금속검출기를 이용해 이중·삼중으로 불순물을 제거한다.

 

작업자 뿐만 아니라 외부인이 공장 입구에 들어설 때부터 철저한 위생관리가 시작된다. 작업자는 하얀 위생복을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착용한 상태로 고춧가루 가공업무에 투입되고, 외부인이 방문할 때는 신발 덧신 착용이 필수다. 더불어 깨끗하고 쾌적한 상태에서 최적의 상태로 기계를 관리하고 있다.

김태호 총괄이사는 “청결과 위생, 철저한 관리가 대광농산이 추구하는 가장 큰 핵심”이라며 “최근 안전한 먹거리에 관심이 높아진 만큼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고춧가루 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춧가루 필요한 곳 어디나

이곳에서는 수입산(중국산) 고추라 하더라도 철저한 관리·감독 하에 세관을 통과한 수입산 고추를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산 고춧가루 또한 취급하고 있으며, 고객이 직접 말린 고추를 의뢰할 수도 있다. 최소 1kg부터 3t까지 고춧가루의 양도 고객의 요구에 맞춰 생산한다.

때문에 기업체 구내식당, 학교 단체급식, 김치공장 등 많은 양의 고춧가루를 필요로 하는 대규모 시설은 물론, 소규모 식당과 가정까지 고춧가루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춧가루를 공급하고 있다. 더불어 당진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납품한다.

앞으로 대광농산에서는 참기름·들기름·고추기름·들깨·참깨·콩 가공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저온 저장창고를 활용, 신선하게 보관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최고 품질의 고춧가루를 생산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 또한 대광농산이 추구하는 경영방침이다. 지역민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환원사업 역시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박성원 공장장은 “나와 내 자식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최상의 고춧가루를 생산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대광농산을 운영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주소: 석문면 대호만로 1868
■문의: 356-7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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