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재 시인의 마을이 닭·오리백숙을 전문으로 하며 새 단장을 마쳤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능이버섯 닭·오리 백숙으로 12가지 한약재를 넣어 만든 육수가 일품이다. 여러 한약재가 들어가 국물 맛이 깔끔하고 개운하다고. 여기에 능이버섯이 들어가 향과 건강까지 더했다.

또한 직접 매실·고추·깻잎·돼지감자 등으로 절인 장아찌와 담근 묵은지 등이 밑반찬으로 제공된다. 이 가운데 돼지감자 장아찌는 직접 밭에서 수확한 돼지감자를 사용하고 있다. 최 시인은 “앞으로도 제철에 나오는 건강 식재료로 다양한 밑반찬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정재 시인의 마을은 고대면 장항리, 고산초등학교 앞에 자리해 있다. 도심지에 위치해 있는 것이 아닌 바로 옆 산과 들이 있어 자연과 함께 어울려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옛 집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기에,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다.

“최정재 시인의 마을은 자연 속에 자리해 있어요. 정겨운 시골 풍경이 손님들을 편안하게 해주죠. 음식을 기다리면서 혹은 식사를 마치고 난 뒤 주변을 산책하며 자연을 만끽해보세요.”

한편 최 시인은 이곳을 문화공간으로 운영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시인인 그는 문학인으로 활동하며 문화 예술 분야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그는 “많은 사람들과 문화로 교류하고 소통하고 싶다”며 “최정재 시인의 마을에서 작은 음악 콘서트 등을 열어 문화와 예술을 즐기는 문화 교류의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능이버섯으로 느끼한 맛을 잡아내 건강과 맛을 모두 사로잡은 능이 닭·오리 백숙 드시러 오세요.  자연과 어우러진 환경으로 힐링 하며 식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이곳은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많이 찾아와 주세요.”

■운영시간 : 월~토요일 오전 11시~오후 9시 (최소 한 시간 전 예약 필수 /  일요일 휴무)
■가격 : 능이닭백숙 4만5000원, 능이오리백숙 5만8000원
■위치 : 고대면 고대로 457-7
■문의 : 010-8997-8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