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샘물마을예술학교 입주자 선정 심사가 이뤄진 가운데, 내포디자인포럼이 지난달 21일 선정됐다.
당진시는 폐교된 남산초등학교를 활용해 지역주민과 문화예술인이 어우러진 자연체험마을 조성사업을 실시해 왔다.
이에 지난해 12월 29일 당진샘물마을예술학교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1월 11일부터 30일까지 당진샘물마을예술학교 입주자 모집을 진행했다.
지난 2월 6일 당진샘물마을예술학교 입주자 선정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위촉하고, 1차 입주자 선정 심사를 실시한 가운데 입주를 신청한 당진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당진지회(회장 임세광)가 입주를 신청했으나 심사 결과 탈락했다. 이후 지난달 21일 2차 운영위원회가 열렸으며 이날 입주신청을 한 △내포디자인포럼(대표 한기웅) △서해농산(대표 이정호) △안단테문화사업단(대표 박근식) △플랜씨앤씨(대표 최민욱)가 입주 계획을 발표하고 심사를 실시했다. 심사 결과, 내포디자인포럼이 당진샘물마을예술학교 입주자로 최종 선정됐다.
운영위원으로서 심사에 참여한 황선숙 시의원은 “지역주민과 어울릴 수 있는 단체를 선정하고자 했다”며 “이번에 선정된 내포디자인포럼이 지역주민과 함께 어우러져 지역, 지역주민, 문화예술단체가 함께 상생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