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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출 수 없는 맛, 짭조름한 건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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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면 거산리 말려찡

 

건어물 전문점이 신평면 거산리에 개업했다.

지난달 17일에 문을 연 말려찡에서는 다양한 건어물 제품과 건조식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술안주로도, 간식으로도 제격인 숏다리, 오징어입, 허니찡오 등 오징어와 쥐포, 아귀포, 황태채 등을 비롯해 호두, 아몬드, 캐슈넛 등 견과류까지 40여 가지의 건어물·건조식품을 취급한다.
말려찡을 운영하고 있는 박현주 대표는 “개인적으로 건어물을 매우 좋아한다”며 “좋아하는 건어물을 내가 직접 판매하며 사람들에게 맛있는 건어물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 건어물로 창업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허니버터로 조미한 허니찡오나 땅콩버터로 조미한 마이찡오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오징어에 치즈와 육포가 더해진 오치즈육포는 아이들 간식으로 제격이고, 남성들에게는 쥐포와 대왕오징어 다리를 바싹 말린 장족이 잘 팔려요.”

또한 이곳에서는 사이드메뉴로 닭발과 오돌뼈, 돈가스도 판매한다. 모두 박 대표가 오랜 기간 동안 먹어본 곳에서 구입해 왔단다. 이들 메뉴들은 조리된 채로 나오기 때문에 전자레인지에 몇 분간만 조리해주면 손쉽게 먹을 수 있다고.

한편 이곳에서는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말려찡에서는 배달이 가능하다. 2만 원 이상 구매 시 신평면 거산리 전 지역, 3만 원 이상 구매를 할 경우에는 당진시내와 합덕읍까지도 배달해 준다. 또한 말려찡은 쿠폰제를 실시한다. 1만 원 이상 구매할 경우 도장 1개로, 도장 10개를 모으면 3000원 할인해 준다. 또한 시식이 가능하다.

“소통하는 가게로 운영하고 싶어요. 물건을 사지 않더라도 손님들과 차 한 잔 마시고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쉼터처럼 공간으로 조성했어요. 쉼터의 역할을 카페만 하라는 법 있나요? 건어물 가게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운영시간 : 오전 10시~저녁 8시
■가격 : 꽃찡오(180g) 1만2000원, 참스틱·허니스틱(250g) 1만 원, 오치즈육포(250g) 8000원
■위치 : 신평면 세정길 35 (거산리 대중사우나 앞)
■문의 : 362-5505 / 010-8762-5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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