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원 라선거구(송산·송악·신평)에서는 정치신인들이 대거 출마를 선언해 현직의원과 정치신인의 격돌이 예상되고 있다. 신평면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직의원인 양창모 후보와 정치신인인 최연숙 후보가 경합하고 있다.
 

<양창모 후보>

“성실한 의정활동…본선 경쟁력 자신”

“최연숙 후보, 지역 위해 일할 일꾼”

“권리당원 모집 안한 것은 나의 불찰”

본인의 강점과 본선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동안 지역에서 열심히, 성실히 의정활동을 해온 것이 나의 강점이다. 나는 신평에서 여론이 좋은 편이며, 그동안 지역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왔다. 이를 알고 많은 지역민들이 나를 지지해주고 있다. 신평면에서 본선 경쟁력은 내가 가장 높다고 생각한다.

재선의원인데도 정치신인에 고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정치신인에게 고전하기 보다는 권리당원을 모집하지 않았던 점이 아쉽다. 시민들에게 큰 부담을 주는 것 같아 권리당원 모집을 하지 않았다. 나의 불찰이다. 내가 감수하고 가야할 부분이다.

최연숙 후보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최연숙 후보는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할 일꾼인 것은 사실이다. 사회활동도 열심히 했고, 의정활동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있는 것 같다. 지역민들과 많이 접촉한 만큼 의정활동을 하는데도 문제없을 것으로 보인다.

경선 결과에 승복할 것인가?
경선 결과에 대한 승복은 당연한 것이다.
 

<최연숙 후보>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여성정치인”

“양창모 후보, 인품 좋은 정치선배”

“지역 변화에 적합한 생활정치 해와”

본인의 강점과 본선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엄마의 리더십과 소프트한 파워, 여성의 섬세한 생활정치를 할 수 있는 내가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정치인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 여성단체 활동 등으로 지역민의 요구에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지역의 변화에 적합한 생활정치를 해왔다. 또한 남성에게 치우친 정치 현실을 극복하는데 새로운 여성정치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가장 적합한 것이 나의 본선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신인정치인으로서 인지도가 부족한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유입인구가 많은 신평·송악·송산 유권자들은 그동안 지역 정치에 만연해 있는 학연·지연·혈연 중심의 선거문화에 대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나 역시 지역에서 살다보니 불편한 것과 시간이 지나도 개선되지 않는 것 또한 많았다. 직접 정치에 진출해 지역을 바꿔보겠다는 의지를 갖고 출마하게 됐다. 그동안 당진시와 충남도에서 활동하면서 역량을 개발하며 노력해왔다. 이런 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을 변화시키겠다.

양창모 후보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정치선배로서 지난 8년 동안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왔다. 인품이 좋은 분이다. 나름대로 열심히 의정활동과 굵직한 사업해결에도 노력하셨다.

경선 결과에 승복할 것인가?
당연히 승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