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복싱클럽 소속 박두희 선수(호서중3)가 제46회 충남소년체육대회 복싱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제46회 충남소년체육대회 복싱경기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태안군 태안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이 경기에서 박두희 선수는 54kg급에 출전했고, KO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박 선수는 이후 5월에 열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남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박두희 선수는 “윤경한 관장님이 열심히 가르쳐줘서 잘 할 수 있었다”며 “열심히 운동해 복싱 국가대표도 되고 나중에 체육관도 운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추후에 있을 복싱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두희 선수가 소속된 Y복싱클럽의 윤경한 관장은 “학교가 아닌 클럽 소속의 선수가 도 대표로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이 계기를 통해 당진의 복싱이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